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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입국해 광주·전남 온 2명 '코로나19' 확진(종합)

등록 2020.04.02 0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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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7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이곳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22번째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2020.02.1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7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이곳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22번째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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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뉴시스] 박상수 류형근 기자 = 미국에서 입국해 광주·전남을 찾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25번째, 전남은 15번째 확진자를 기록했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뒤 자가격리를 하던 A(18)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30분 입국했으며 자차를 이용해 같은날 오후 10시30분께 자택에 도착, 어머니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어머니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전남 목포에서도 미국 뉴욕에서 귀국한 B(45)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B씨는 1일 오전 0시53분 목포역에 도착, 곧바로 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체 채취 후 귀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B씨는 1일 오후 민간 수탁기관에서 양성통보를 받은데 이어 이날 오전 4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재검사 결과, 최종 확진자로 판정돼 목포의료원으로 이송·조치됐다.

미국 뉴욕에서 목사로 활동하는 B씨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했으며, 부인과 가족은 지난달 21일 귀국해 경남 사천 처가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시는 B씨가 확진판정때까지 머문 용당동 거주지 일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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