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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내 '핫스폿' 항공기 운항제한 고려 중"

등록 2020.04.02 08: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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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뉴욕 등 비행편 운항 지적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앞)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0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앞)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0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핫스폿' 지역에 대한 항공기 운항 제한 여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공식 영상과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핫스폿' 지역 간 항공기 운항 차단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핫스폿인 뉴욕과 뉴올리언스 등을 연결하는 직항 비행편이 아직 운항 중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핫스폿에서 핫스폿으로 가는 (항공편) 사례가 있다"면서도 "아주 적다"고 했다.

그는 "확실히 그것(비행편 제한)을 고려 중"이라면서도 "일단 그렇게 하면, 절실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산업을 탄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업계 지탱과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두고 '계산'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게 우리가 지금 계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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