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 학교용 방역마스크 2만6000여장 학교 배부

학교와 마스크 업체간 1:1 구매계약 매칭 사업 통해 확보

[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경남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학교와 마스크 업체간 1:1 구매계약 매칭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방역용마스크 총2만6065매를 2일 일선학교에 배부하고 있다. 사진은 방역용 마스크(KF94)를 일괄수령해 학교별로 나누는 모습이다.(사진=고성교육지원청 제공). 2020.04.02.   [email protected]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학교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고성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직접 마스크 업체와 협상을 통해 학교회계 개별계약 조건으로 학교와 마스크 업체 간 1:1 구매계약 매칭사업을 추진했다.

이로써 고성군내 학교에 필요한 방역용마스크 총 2만6065장을 확보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확보된 2만6000여장의 방역용마스크(KF94)를 마스크업체 공장으로부터 일괄 수령하여 2일부터 학교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고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학교의 행정업무 간소화에 중점을 두고 학교와 업체간 1:1로 매칭을 시켰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마스크 학교별 구입물량 조사, 업체 일괄구입 신청, 학교계약 관련 자료 업체에 제공, 업체로부터 마스크 일괄수령, 해당학교로 마스크 배부 등 중간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일선 학교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대비 마스크 비축 물량이 부족하여 마스크 구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계속적인 개학연기, 사전 준비에 업무 피로도가 높았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봉종 교육장은 “지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가장 큰 어려움이 마스크 구입이라 판단했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일선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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