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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식]군, 영농자재 지원 물량 조기공급 등

등록 2020.04.02 0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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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태안군청 전경.(사진=태안군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군청 전경.(사진=태안군 제공)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위해 모든 영농자재 지원물량을 당초보다 10일 가량 앞당긴 이달 초순까지 공급을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올 공급할 영농자재는 유기질비료 1만5991t, 농업기계 468대 등이다.

 특히 군은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역점추진하고 있다. 토양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일반 화학비료가 아닌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환경친화적 비료를 농가에 공급한다. 올 6762농가에게 1만5991t을 제공한다.

 또 산성토양과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개량을 위해 7억5600만원을 들여 토양개량제 5227t을 3857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외국인 근로자 급감으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을 감안, 군에서 전량 무상으로 공동 살포까지 담당한다.

이밖에 영농기 이전에 농업기계 공급을 위한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농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충남도 '시·군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선정

태안군은 충남도 주관 '시·군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주민주도 지역현안 해결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행정과 민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조직인 센터 통합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현재 운영 중인 '태안군농어촌마을지원센터'와 향후 설치예정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합친 통합지원센터 설치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를 통해 지역개발의 거점공간, 민간 전담창구, 정책연구소 역할 등을 수행해 공동체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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