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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25% vs 더시민 21%…열린민주 14.3% '약진'

등록 2020.04.0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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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지층 갈라져…더시민 42%, 열린민주 28%

미래통합당 지지층 73%는 미래한국당 선택

[서울=뉴시스]그래픽 제공= 리얼미터

[서울=뉴시스]그래픽 제공= 리얼미터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이 1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열린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2.6% 포인트 상승한 14.3%로 열린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3%포인트 내린 25.1%,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9.0%포인트 내린 20.8%를 기록했다. 두 정당 모두 비례대표 정당 투표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비례정당에 대한 지지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중 42.3%는 더시민, 28.1%는 열린민주당, 8.3%는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지지층 중 72.8%는 미래한국당을 택했다.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던 정의당은 2.3%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여성, 20대 지지세가 늘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도 지난 조사보다 0.8%포인트 상승한 5.1%로 조사됐다.

이어 ▲민생당(2.9%) ▲우리공화당(2.0%) ▲친박신당(1.8%) ▲한국경제당(1.7%) ▲민중당(1.2%) 등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3.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67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5.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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