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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의당답게 꼼수 총선 돌파"…매체 광고 공개

등록 2020.04.02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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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이자스민 출연해 "갑질과 불평등 선 넘겠다"

"노회찬 6411번 정신 담아 정의당 다운 길 가겠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의당 회의실에서 정의정책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의당 회의실에서 정의정책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정의당은 2일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는 이번 총선 슬로건을 담은 매체 광고를 공개한다.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꼼수정치가 난무하는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원칙을 바탕으로 양당정치를 견제할 대안정당으로 우뚝 서고, 고(故) 노회찬 대표의 '6411 정신'을 따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의당 다운 길'을 갈 것이라는 약속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매체 광고는 TV와 라디오 총 5편으로 제작됐으며 비례대표 후보자인 박창진, 이자스민 후보 등이 직접 출연해 정의당의 총선 비전을 소개한다.

먼저 TV 광고 '선을 넘는 정의당 시리즈'는 갑질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박창진과 이자스민 후보의 개인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이제 정의당에서 국민들과 함께 '갑질과 불평등의 선'을 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라디오 광고 '인공지능 편'은 총선을 맞아 투표를 고민하고 있는 유권자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사용해 해답을 찾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를 통해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창당해 꼼수가 난무하는 총선 국면에서 민생을 지키는 '정의당다운' 전략으로 돌파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TV 광고와 라디오 광고 '투명인간들을 위한 정당 편'의 경우 6411 버스를 타는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큰 울림을 주었던 노 전 대표의 연설을 바탕으로 한다.

21대 국회에서도 '6411 정신'을 실천하고 '당은 앞으로 나아가라'는 노 전 대표의 마지막 당부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를 내지 않은 정당은 TV 토론신문·신문·방송 등을 이용한 광고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TV 및 라디오 방송별로 1회 1분 이내에서 각 15회씩 방송 광고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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