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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델타 클린'으로 새로운 항공사 청결 기준 마련·시행

등록 2020.04.02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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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더 강화된 방역조치 강화

[서울=뉴시스] 사진 델타항공

[서울=뉴시스] 사진 델타항공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델타항공은 공항과 항공기에 대해 새로운 기준인 ‘델타 클린(Delta Clean)’을 마련해 청결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장기적으로 더욱 강화된 청결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델타항공의 고객경험부문 최고책임자 빌 렌치(Bill Lentsch)는 “항공사는 언제나 최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여 고객이 여행 중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델타항공은 새로운 청결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델타가 항공기 정시 운항과 같은 서비스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고객이 신롸할 수 있는 새로운 청결 기준인 ‘델타 클린’을 엄격하게 시행하여 청결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소 배출 감축 및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투자는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하기 위한 델타항공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델타항공은 이러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엄격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현재의 탄탄한 재정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지난 2월14일 16억 달러 규모의 직원 성과급 지급 계획과 함께 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델타로 여행시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마련해 시행 중인 청결 조치는 ▲미국 국내선 항공기 내 분사식 방역 시행(국제선은 지난 2월부터 이미 시행 중) ▲모든 비행 전, 광범위한 청결 확인 절차 시행. 간이 테이블, 좌석 뒤 스크린 및 수납공간, 팔걸이 등 모든 접촉면에 대한 방역 조치도 함께 실시 ▲‘델타 클린’ 청결 기준의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해 고객 서비스 담당자 및 기내 책임자에게 추가 청소작업 지시 권한 부여로 수시 검사 진행.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 등이다.

델타항공의 5월 초 모든 노선 항공기에 분사식 방역 절차 완료 예정이다. 이외에도 델타항공은 곳곳에 고객을 위한 손 소독제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역 절차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의 안전을 위해 업무 공간 등에도 동일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델타항공 직원들이 직접 고안해낸 ‘델타 클린’은 더욱 안전한 고객 경험을 위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빌 렌치 최고책임자는 “직원들의 노력은 현재와 같이 전례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며 “델타항공은 고객을 위해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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