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견 한달 의료진 44% 교체…21명 연장 의사 밝혀
공보의는 2주 근무…민간은 한달 근무 원칙
신규 공보의 60명 포함 81명 추가 배치키로
[대구=뉴시스] 이윤청 기자 = 시민들이 31일 대구 중구 반월당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가운데 '파이팅!' 문구가 보이고 있다. 2020.03.31. [email protected]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지역에 그간 2151명의 의료진들이 활동을 했고 3월24일 기준 1194명이 현재까지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근무가 종료된 인원은 957명이며 이는 2151명의 의료진 중 44.4%에 해당한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의사들이 910명 참여했었고 현재 활동하고 계신 분이 235명"이라며 "간호인력은 1144명이 활동하셨고 그 중 889분이 아직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 의료기사 등도 84명 참여해 70명이 계속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1총괄조정관은 "이분들의 피로도 등을 감안해서 근무에 관한 원칙은 공중보건의나 공공병원 관계자 등은 2주 근무를 원칙으로 했고 민간의료인력은 한 달 근무를 원칙으로 했다"며 "다만 대구의 임시선별진료소의 경우 민간의 의료인력은 본인의사에 따라 자율성을 부과해 자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교체가 됨에 따라서 대구시에서 요청하고 있는 대체인력을 적시에 계속 배치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추가로 공고를 통해서 민간의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 1총괄조정관은 "4월6일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60명, 기존 인력 중 연장 의사를 밝힌 21명을 대구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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