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남에서 뉴DJ시대 선도하겠다" 민생당 광주서 총선 출정

등록 2020.04.02 13:36: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 후보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승리 다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광주지역 후보들이 기호 3번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광주지역 후보들이 기호 3번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민생당 광주지역 출마자들이 오월영령 앞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최경환(북구을)·박주선(동구남구을)·김명진(서구갑)·김동철(광산구갑)·노승일(광산구을) 후보와 지도부 등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후보들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오월영령의 넋을 기렸으며 묵념을 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의문 앞으로 이동한 후보들은 기호 3번을 상징하는 손가락을 펼쳐보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 위원장은 "민생당은 오월정신을 토대로 거대 양당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이루겠다"며 "정권 싸움에만 눈이 멀어 동물국회로 전락시킨 극한 대결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가 무너져가고 있는 중에도 양당은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며 "민생당이 유일하게 지역과 비례대표를 함께 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후보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04.0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후보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04.02. [email protected]

김동철 후보는 "민주개혁세력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민주당의 독선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이번 경선과정에서 막장경선, 불법, 탈법, 고소, 고발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습은 경선에서 승리하면 본선은 따논 당상이라는 방자함때문이다"며 "호남에서부터 뉴 DJ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손 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 5월정신 받들어 거대양당 싸움정치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 이루겠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