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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농구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오사카 소속

등록 2020.04.02 14: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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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B.리그 (사진 = B.리그 )

[서울=뉴시스]일본 B.리그 (사진 = B.리그 )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 프로 스포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축구, 야구에 이어 농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했다.

일본프로농구 B.리그 오사카 에베사는 2일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사카 구단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선수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사카 구단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지난달 27일 체온 37.5도로 발열 증상이 있어 훈련에 불참하고 자택에 대기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체온이 39.6도까지 올랐고,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해당 선수는 지난달 29일에도 열이 내리지 않았고, 구단 의료진의 조언을 받아 지난달 30일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사카 구단은 "현재 직접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축구와 프로야구에서는 이미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J리그에서는 1, 2부 리그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속출해 골치를 앓고 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겐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일본프로농구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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