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4·15 총선 투표 독려도 '국대급'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총 4700만원 혜택

[서울=뉴시스]이랜드월드 '스파오'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소중한 주권도 행사하고 선물도 받고."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3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연다. 지난달 11일 행정안전부와 맺은 협약에 따라서다.

 캠페인 주제는 '한 표의 가치'다.

스파오는 투표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가격표를 자사 의류 제품에 가격 태그로 달아둔다. 고객이 자연스럽게 유권자로서 한 표의 가치를 체감하고, 신중히 투표하도록 설파한다.
 
한 표의 가치는 4700만원이다.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심의할 정부 예산 추정치를 유권자 수로 나눠 추산했다.

스파오는 캠페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총 470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세 가지다. 스파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캠페인 관련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그램하는 방법, 오프라인 매장에서 4700만원 가격 태그를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참여하는 방법, 15일 선거 당일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방법 등이다. 필수 해시태그(#스파오#한표의가치#스파오국민캠페인)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

참여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4만7000원 상당의 스파오 온라인몰 쿠폰을 선물한다.

이와 별도로 10일 스파오 플러스친구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공지하며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4700원 쿠폰을 다운로드한 선착순 9000명에게 나눠준다.

스파오 관계자는 "우리가 행사하는 투표의 가치를 알리고,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SPA 브랜드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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