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엔씨, 4월 '주 4일 근무' 시행…"코로나19 대응"

등록 2020.04.02 14:45: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매주 하루의 특별 유급 휴가 부여…사용 필수

공휴일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 부여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 근무 지원

4월 한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 시행

엔씨, 4월 '주 4일 근무' 시행…"코로나19 대응"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4월 한달간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한다.

엔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끝내고, 선제적으로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한다.

엔씨는 2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관리(자녀 보육 등)를 지원하기 위해 '주 4일제 근무'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4일제 근무는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시행한다. 엔씨의 4000여 직원들에게 매주 1일(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휴가일정은 개인이 결정한다.

4월 공휴일(15일 국회의원 선거, 30일 부처님 오신 날)이 속해 있는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한다.

주 4일제 근무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엔씨는 4월 한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 기존 출근 시간(오전 7시~11시)을 해제해 혼잡 시간대 출근을 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유연한 근로를 지원한다.

한편 엔씨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전사 유급 특별 휴무 및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시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