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콜로라도 대니얼 머피, 추신수에 이어 마이너리거 지원

등록 2020.04.02 15:48: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억2000만원 기부…마이너리거 주급 400달러로는 부족

대니얼 머피

대니얼 머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내야수 대니얼 머피(35)가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10만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지원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해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해 주급 400달러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는 선수가 야구에 매진할 수 없는 비용이다. 이에 머피가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머피는 2008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콜로라도에서 뛰고 있다.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9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