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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톱 7명 "행복하고 감사...'사랑의 콜센타'에서 만나요"

등록 2020.04.02 19: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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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출연하는 톱7 (사진=TV조선 제공) 2020.04.02.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출연하는 톱7 (사진=TV조선 제공) 2020.04.02.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진출자 7명이 시청자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노래하는 팬 서비스에 나선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방 인터뷰와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첫 방송 인터뷰에서 먼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맏형인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지 않은 오늘이라면 엄청 많이 후회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더라면 '저 자리 중 하나가 내 자리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7명 중 한 명으로 여기 앉아서 많은 사람에게 인사할 수 있어 꿈 같이 행복한 시간"이라며 스스로도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가는 곳마다 나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자체가 브랜드화된 것처럼 많은 관심을 받아서 하루하루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감사하다"고 했다.

톱 7명은 '행복 바이러스'에 취했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도 "많은 분이 사랑해준 덕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결승전 끝나고 많은 분이 연락했는데 일일이 답장은 못 하고 복사하고 붙여넣기로 답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시 그룹 활동을 하는 것 같다"는 영탁은 "솔로 가수로 활동한 지가 꽤 됐는데 이들과 자주 뭉쳐서 다니다 보니 그룹이 된 것처럼 행복하다"고 했다.

이찬원도 "평범한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누가 알아보는 경험이 없었는데 지금은 길거리를 걸어 다니거나 어디를 가도 알아보니 행복하다"며 "지금 온라인 생중계도 3만3000여 명이 보는데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길 잘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막내 정동원은 "많은 형과 삼촌과 '미스터트롯'을 거의 6개월간 같이 해서 좋았다"며 "힘든 일 있을 때도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좋은 추억이었다"고 했다.   
 
김호중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분이 사랑해 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미스터트롯 결승전 국민투표수가 770만 표라는 사실에 정말 놀라웠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스트롯'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미스터트롯'이 생기면 도전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트로피에 욕심도 생기고 부담감이 있었다"면서도 "팬카페에서 '트바로티' 별명도 지어줬다. 마음 속 트로피를 얻은 것 같아서 너무나 행복하다"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맛-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맛-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2020.03.30. [email protected]



김희재도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투표수를 보고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실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 방송인 결승전 때 "바로 순위가 발표되지 않아 시청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줬는데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떠올렸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형들과 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위로와 사랑을 줄 수 있는 '미스터트롯' 톱7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그래서 이들은 특정 시간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 곡을 받은 후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다.

장민호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즉석 전화 노래방'이라며 "전화 통화된 분들이 탑 7명 중 1명을 선택할 수 있고 노래도 장르와 상관없이 아무 노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받은 1명은 신청곡을 알면 부르고 못 불렀을 때 어떻게 되는지는 방송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우리도 직접 찾아가 노래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있으면 좋았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그럴 수 없으니 감사의 보답으로 현장에서 노래하듯이 한 명씩 최선을 다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2일 밤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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