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화음악회', 온라인 상영…'집콕 육아' 부모·어린이 위해

등록 2020.04.03 09:32: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사진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2020.04.0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사진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2020.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어린이 전통공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식 유튜브에서 재단 '동화음악회'에서 선보인 이은재 작가의 '잘못 걸린 짝'을 상영한다. 코로나19로 집콕 육아에 지친 부모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동화음악회'는 베스트셀러 동화에 국악을 접목한 음악극으로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를 통해 심리묘사를 한다. 2011년부터 세계 명작 동화 '어린왕자'를 비롯해 이 작가의 잘못시리즈까지 총 29편의 작품을 발굴했다. 덕수궁과 국회, 메가박스 등 11만 명의 관객과 만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인기 레퍼토리다.

앞서 1일 최은옥 작가의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2일에는 이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또 잘못 뽑은 반장'을 유튜브로 상영해 호응을 얻었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가 공간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길 희망하며,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6월 초 덕수궁 동화음악회를 시작으로 국회, 블루스퀘어 등 다양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