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5만명 돌파...누계 환자 100만명 육박

총 사망 5만1335명·감염자 99만8047명

[뉴욕=AP/뉴시스]1일(현지시간)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핫스폿인 뉴욕에서 장의사와 병원 직원이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20.04.02.

[워싱턴=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발원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언론 발표 등을 집계해 코로나19 피해상황을 전해온 존스홉킨스 대학은 이날 오후 2시14분(한국시간 3일 오전 3시14분) 시점에 전 세계에서 5만133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계 감염자는 99만8047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중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이 완치했다고 존스홉킨스 대학은 전했다.

미국은 확진자가 23만4462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 경우 사망자가 거의 1만3915명으로 제일 많았다.

스페인은 감염자가 11만238명, 사망자는 1만96명에 달했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5316명, 프랑스 4503명, 중국 3322명, 이란 3160명, 영국 2921명, 네덜란드 139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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