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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코로나19 충격 발전도상국에 19억$ 긴급융자

등록 2020.04.03 06: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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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WB 춘계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04.12.

【워싱턴=AP/뉴시스】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WB 춘계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04.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은행(WB)은 2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발전도상국 25개국에 대해 총 19억 달러(약 2조3332억원)의 긴급융자를 1차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25개 발전도상국에 이 같은 긴급대출을 승인했다며 다른 40개국에 대해서도 자금지원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은행은 최대 17억 달러 규모의 기존 융자계획에 의거해 자금을 재배분할 방침도 전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대책으로서 앞으로 15개월 동안 최대 1600억 달러 구제 패키지를 공여할 용의가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발전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책을 강화해 경제적, 사회적인 회복 시간을 단축하도록 신속히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세계은행이 승인한 긴급융자로 인도가 10억 달러를 받고 파키스탄은 2억 달러, 아프가니스탄 1억 달러, 에티오피아 8260만 달러를 각각 공여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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