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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첫 방 23.1% 목요 예능 시청률 1위

등록 2020.04.03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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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제1회 (사진= 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2020.04.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제1회 (사진= 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2020.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전작 '미스터트롯' 후광을 입고 시청률 20%대 넘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1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1부 19.9%, 2부 23.1%를 기록했다. 특히 2부 시청률은 3월 26일 종방한 전작 '미스터트롯의 맛'의 시청률 20/0%에서 3.1% 포이트 오른 수치다.

'사랑의 콜센타'는 이날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동 시간대 방송된 종편 예능 프로그램들은 1~2%대에 그쳤다. `MBN 예능 프로그램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2.8%와 2.2%를, 채널A  '도시어부'는 1.9%와 2.9%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은 최고 시청률이 5%대였다. SBS TV '맛남의 광장'은 5.2%, 5.7%, 4.7%였다. 이날 종방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2.5%와 2.8%에 그쳤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진출자 7명이 특정 시간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MC 김성주와 붐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 7명이 '날 보러 와요'로 포문을 열었다. 첫 콜센타 고객은 임영웅의 열혈팬인 서울 신청자는 첫 주인공이 된 기념으로 임영웅과 '1분 연인 상황극'을 펼쳤다. 신청자는 임영웅의 곡 '미워요'를 신청했고 임영웅은 열창했지만 아쉬운 84점을 받았다. 

두 번째 경기도 신청자인  김호중의 팬은  김호중 맞춤곡 '낭만에 대하여'를 신청했다. 김호중은 성량을 뽐내며 95점을 받았다. 세 번째 신청자는 김희재에게 '이따이따요'를 불러달라고 청했고, 김희재는 신명나는 재해석 무대로 90점을 받았다.
 
네 번째 대전의 신청자는 이찬원이 과거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부른 '꿈속의 사랑'을 신청했다. 이찬원은 특유의 구성진 꺾기 필살기를 발휘, 93점을 받았다. 다섯 번쨰 신청자도 임영웅을 택했고, 임영웅은 '그 겨울의 찻집'으로 100점을 받아들며 첫 번째 올하트 주인공이 됐다.

 영탁의 팬은 경남에서 나왔다. 여고생 신청자는 영탁에게 '누나가 딱이야'를 '연하가 딱이야'로 개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영탁은 원곡자 명성에 못 미치는 점수인 85점에 그쳤다.  정동원이 선택한 강원도에서 사는 신청자는 '그물'을 신청했고, 정동원의 노래 후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더했다.
 
 트롯맨들 중 유일하게 콜을 받지 못했던 장민호는 부산 신청자의 입에서 자기 이름이 불리자 큰절을 올렸다. 장민호는 ‘사랑해 누나’를 '사랑해 연하'로 바꿔 부른 뒤 96점이라는 고득점을 오랜 기다림을 만회했다. 
 
마지막에는 대구에서 전화한 신청자가 김희재를 택해 '아름다운 강산'을 신청했고, 마지막 무대인만큼 트롯맨 모두 나서서 신명나는 무대를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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