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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 봄꽃 보러 오지 마세요"

등록 2020.04.03 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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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 유튜브 채널서 '온라인 봄꽃축제' 개최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2019년 경기도청 봄꽃축제. 2020.03.09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2019년 경기도청 봄꽃축제. 2020.03.09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가 4월 첫째·둘째주 주말 도청사 등에 대한 일반인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노점상·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벚꽃 개화 시기 물리적 거리두기 추진방안'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3일 밤부터 5일까지 도청사 내부와 외곽 주차장, 인근 수원문화원에 대한 전면적인 차량 출입통제를 한다.

이와 함께 10일까지 도청사 정문 앞 도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 불법 노점상 영업과 불법 주정차를 막는다.

도청사 주변 팔달산 주요 산책로의 경우, 수원시와 협조해 12일까지 불법 노점상·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

앞서 도는 청사 인근 도로에 봄꽃 관람 자제 등 물리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했다.

도는 도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8일 오후 4~5시 경기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gholics)을 통해 '온라인 봄꽃축제'를 연다.

예능 팟캐스트 '잡스러운 연애' 출연진(김묘성, MC장원, 오창석, 김익근)과 가수 권인하가 출연해 다양한 사연과 노래를 소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물리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산책하러 나가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2m 이상 다른 사람과 일정 거리를 두는 등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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