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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1000억원 규모 10% 특별할인 판매

등록 2020.04.0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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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경제 살리자”...5~8월 사이 4개월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중인 한 시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중인 한 시민.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적용하는 상품권은 지류 500억원, 모바일 500억원 등 모두 1000억원 규모다.

모두 일반시민 구매분으로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에, 50만원의 상품권은 45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10% 할인 판매분 1000억원 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수당 지급분 1152억340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발행, 지급한다.

재난연대 안전자금 942억5000만원(1인당 10만원 카드형), 아동양육 긴급 돌봄 지원금 203억8400만원(1인당 40만원 카드형),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비 6억원(1인당 10만원 지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당초 계획된 아동수당(657억원, 체크카드), 청년기본소득(129억원, 모바일·카드), 산후조리비(24억원, 지류) 지급분, 시민 판매분(290억원, 지류·모바일)을 포함하면 올해 성남사랑상품권 총발행 규모는 모두 3252억3400만원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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