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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60대 남성 2명 코로나19 확진…인천 확진자 총 76명

등록 2020.04.03 0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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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배우자와 함께 미국을 방문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서구 거주 A(62·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5~30일 배우자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하고 지난 3월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으로 공항에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A씨는 지난 1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1차 검체검사 결과, 코로나19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미국을 함께 다녀온 배우자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체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A씨의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자료를 제공 예정이다.

또 이날 베트남(호찌민)에서 근무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인천 서구에 살고 있는 B(62·남)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월29부터 지난 4월1일까지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에는 무증상으로 공항에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B씨는 지난 2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B씨와 접촉한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시는 B씨의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방역작업을 마치고 접촉자 등 역학조사 후 정확한 동선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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