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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중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인문사회경제계 중심 논의

등록 2020.04.03 1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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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은 개인·시설 차단 수칙

[서울=뉴시스]김강립(왼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앞서 손영래(오른쪽)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과 휴대전화화를 보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2020.04.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강립(왼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앞서 손영래(오른쪽)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과 휴대전화화를 보고 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생활방역 논의에 인문사회경제계 전문가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2020.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재환 김정현 기자 =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국민들에게 권고할 생활방역 수칙을 마련하기 위해 인문사회경제계를 포함한 합의기구를 이번주 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인문사회경제학적인 지식과 함께 시민사회에서 명망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논의하는 협의 기구를 금주 내로 구성하겠다"며 "주로 감염병이나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한 그룹이 있고, 다른 그룹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지킬 수 있는지 감염병적인 측면이 아닌 여러가지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룹도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방역의 성격에 대해 그는 "생활방역이라고 하는 부분도 일상생활에서 지키는 주요 원칙과 수칙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전략기획반장은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급 정부의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에서도 가급적 휴관을 하거나 영업을 중지하고 있다"며 "생활방역은 이런 식으로 일생생활과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있다는 판단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들어오게 되면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열어 두면서 이 과정에서 전파와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개인이 지킬 수 있는 수칙을 안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전략기획반장은 "현 수준 자체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복원되면서 감염 확산이 통제될 수 있는 수준인가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평가하며 이행할 것인지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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