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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등록 2020.04.03 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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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레바논과 필리핀 외무부는 버나디타 카탈라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사진 오른쪽)가 2일(현지시간) 격리돼 있던 베이루트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레바논 신임 외무장관과 상견례하는 카틸라 대사. (사진 =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20.04.03

[서울=뉴시스] 레바논과 필리핀 외무부는 버나디타 카탈라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사진 오른쪽)가 2일(현지시간) 격리돼 있던 베이루트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레바논 신임 외무장관과 상견례하는 카틸라 대사. (사진 =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20.04.03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 사망했다.
 
2일 레바논 국영 MNA통신과 필리핀 일간 필리핀 스타 등에 따르면 레바논과 필리핀 외무부는 버나디타 카탈라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가 이날 낮 12시30분 격리돼 있던 베이루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27년차 외교관인 그는 홍콩 주재 필리핀 총영사를 맡다가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레바논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노동자의 자발적 본국 송환 업무에 앞장서 왔다고 양국 외무부는 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2일 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15명 증가한 494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카탈라 대사를 포함해 4명 늘어난 총 1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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