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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시행자 최종 선정

등록 2020.04.03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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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사업 조감도.(안산시 제공)

[안산=뉴시스]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사업 조감도.(안산시 제공)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안산시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개발 사업은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에서 해양여건이 우수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편의시설을 갖춘 동북아 최고의 마리나항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 5년여 만에 최종 사업시행자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사업계획 승인 내용은 당초 시가 제시한 14만4700㎡ 규모의 사업계획으로 ▲방파제와 계류시설 등 기본시설 8만736㎡ ▲클럽하우스와 수리보관 시설 등 기능시설 1만1851㎡ ▲주거·숙박·상업시설과 주차장·녹지 등 서비스 편의시설 5만2113㎡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달 4일에는 사업구간 내 민간 투자부문의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6개 기업과 7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우리시가 방아머리 마리나에 대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해양레저·관광 및 연관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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