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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국제유가 등락따라 강보합…1725선 마감

등록 2020.04.03 16: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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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1724.86)보다 0.58포인트(0.93%) 오른 1725.44에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7.70)보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8.3원)보다 2.6원 오른 1230.9원에 마감했다. 2020.04.0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1724.86)보다 0.58포인트(0.93%) 오른 1725.44에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7.70)보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8.3원)보다 2.6원 오른 1230.9원에 마감했다.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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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의 등락에 따라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24.86)보다 0.58포인트(0.93%) 오른 1725.44에 마감했다. 지수는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 출발해 장 중 상승구간과 하락구간을 맴돌다 강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913억원, 83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299억원 순매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한 모습이다. 증권(-2.12%), 운수창고(-1.34%), 의료정밀(-1.18%), 보험(-0.91%) 등은 크게 내렸지만, 종이목재(1.86%), 음식료품(1.65%), 철강금속(1.40%), 섬유의복(1.30%), 의약품(1.13%)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도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43%)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은 2%대로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0.93%), 네이버(-0.86%), SK하이닉스(-0.50%), 현대차(-0.35%), LG화학(-0.1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51.84)보다 전 거래일(567.70)보다 3.59포인트(0.63%) 오른 571.29에 출발한 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2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7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3.3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1%), CJ ENM(0.70%) 등도 상승했다. 헬릭스미스(-2.00%), 코미팜(-1.39%), 스튜디오드래곤(-1.22%), 케이엠더블유(-0.70%) 등은 내렸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유가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자 아시아 증시 역시 국제 유가 상승의 힘을 받지 못한 모습이다.. 실제 감산이 이뤄지려면 미국을 포함한 주요 산유국들이 합의해야 하는데, 당장 미국은 감산 고려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69.93포인트(2.24%) 오른 2만1413.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6.40포인트(2.28%) 상승한 2526.90에, 나스닥지수는 126.73포인트(1.72%) 오른 7487.3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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