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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일랜드 NGO 제재 면제 승인…식량·위생 사업 지원

등록 2020.04.0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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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공기계 제공, 온실 건설 등

【평양=AP/뉴시스】지난 13일 평양의 한 식품 공장에서 이곳 작업자가 쌓여있는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북한 공장들은 도시의 상점에 품질 좋고 먹음직스러운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으나 북한 정부와 국제 원조 단체들은 북한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19.03.22.

【평양=AP/뉴시스】지난 13일 평양의 한 식품 공장에서 이곳 작업자가 쌓여있는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북한 공장들은 도시의 상점에 품질 좋고 먹음직스러운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으나 북한 정부와 국제 원조 단체들은 북한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19.03.22.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아일랜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밝혔다.

3일 VOA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일 아일랜드 인도주의 단체 컨선 월드와이드가 북한에 제공할 25만달러 상당의 지원 물품에 대해 제재 적용을 면제키로 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아일랜드 외교부로부터 지원받은 자금 8만4000달러로 북한 취약계층 식량 지원에 필요한 식품 가공기계를 제공하고 관개설비 정비, 온실 건설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에서 지원받은 14만4000달러와 유럽연합(EU)에서 지원받은 1만8000달러는 학교 내 위생시설 건설, 가정용 온실 건설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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