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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 72.6%…'역대 최고'

등록 2020.04.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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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3%P↑…근로복지公 부과고지 제도 도입 이래 최고

[울산=뉴시스]한 근로자가 선박 블록 절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한 근로자가 선박 블록 절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고용·산재보험보수총액 신고율이 역대 최고인 72.6%를 기록했다.

5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6일까지 운영한 2020년도 보수총액 신고율이 72.6%로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1년 부과고지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다.

보수총액은 전년도 보험료의 정산과 올해 보험료 부과를 위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지난달 31일까지 운영한 건설·벌목업 사업장의 보험료 신고율도 78.5%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공단은 올해 신고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신고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전국의 세무회계 사무실에서 '민원서류 자동 접수·처리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고 전 회원가입 절차를 없애고 사업주의 공인인증서만으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높은 신고율을 보여주신 사업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과 산재보험료 경감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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