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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134명 사망해 누적수에서 중국에 28명 차 접근

등록 2020.04.03 2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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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임시병원에서 이란군 병사가 문을 열고 들어가고 있다. 2020.03.27.

[테헤란=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임시병원에서 이란군 병사가 문을 열고 들어가고 있다. 2020.03.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134명 추가돼 모두 3294명에 이르렀다고 3일 발표했다.

전날 일일 사망자 124명이 나왔던 이란은 3월25일(발표)의 157명을 정점으로 열흘 가까이 하루 사망자가 최저 117명의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그럼에도 이란의 누적 사망자 3294명은 중국의 2일0시 기준 누적치 3322명에 28명 차로 다가갔다. 중국의 신규 사망자가 4명에 그쳤던 만큼 내일 이란이 총 사망자 수에서 중국보다 많아질 것이 확실하다.

혹 영국이 이란보다 먼저 중국 총사망자 수를 먼저 앞지를 수 있다. 영국은 20시간 전 기준으로 하루 동안 569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치가 2921명에 달했다. 이 누적치는 중국보다 399명 적은 수다.

당분간 누적 사망자 수에서 이란, 중국 및 영국이 3000명 대에 놓일 전망이다. 현재 그 위로 프랑스가 5400명, 미국이 6100명을 기록하며 스페인 및 이탈리아 뒤를 따르고 있다.

이란은 신규 확진자가 2715명 나와 누적 확진자가 5만3183명에 달했다.

이란의 치명률은 이날 6.1%를 기록했다. 중국은 4,0%이며 영국은 8.5%, 프랑스는 9.0%이다.

한편 이란과 중국 당국의 코로나 19 통계에 대한 의심과 불신감이 국제 사회에 상당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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