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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로 개막 무기한 연기

등록 2020.04.04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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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잉글버트 WNBA 커미셔너

캐시 잉글버트 WNBA 커미셔너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다.

WNBA는 4일(한국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지침 강화로 인해 5월15일 시작하려고 했던 정규리그 일정을 연기한다. 새로운 일정은 추후 알릴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일정과 발전적인 형식을 계획하겠지만 무엇보다 선수와 팬,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게 우리의 원칙이다"고 보탰다.

대신 오는 17일로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는 선수나 팬 없이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개막 무기한 연기로 한국 선수들의 행보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었다.

강이슬(하나은행)은 워싱턴 미스틱스와 훈련캠프 계약을 맺어 정식 데뷔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박지현(우리은행)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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