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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하남 이창근 후보 지원유세

등록 2020.04.04 1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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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은 이창근 후보 중심으로 범보수중도 통합해야"

"공천 불복 무소속 출마자 복당 절대 불허"

왼쪽부터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이창근 후보, 정병국 의원.

왼쪽부터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이창근 후보, 정병국 의원.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경기 하남시 이창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남은 이 후보 중심으로 범보수와 중도가 통합해야 한다"면서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복당 불허 방침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당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선거 이후 복당하는 것을 불가하도록 당헌·당규 개정 방침을 정했다”며 “이기면 받아주는 과거와 달라지고 당의 윤리적 기준을 바꾸는 혁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보수 중도 단일화는 이미 미래통합당 후보로 이루어졌고 단일 후보는 이창근 후보"라고 못 박았다.

또한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명백히 당헌당규에 명시된 공천배제 기준에 해당돼 추천대상에서 배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당후사 정신을 망각한 채 공천관리위원회의 결과에 불복해 당을 버리고 자신의 영달을 목적으로 탈당을 결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후보와 함께 덕풍5일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며 이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시장입구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의 화두는 단연코 경제,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동안의 경제 폭망에 대한 심판"이라며 “이창근 후보는 전문성을 갖춘 40대 젊은 경제전문가로 우리가 직면한 경제문제 해결의 적임자이자 하남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라고 역설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창근 후보는 "코로나19위기 뒤에는 경제위기가 기다리고 있다"며 "40대 경제전문가가 국회의원이 돼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운동권세력의 역할은 이미 끝났고 전문가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뒤 "나쁜 경제 몰아내고 바른 경제 세워 시민이 잘 사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하남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정병국 경기도선대위원장도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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