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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노란색 람보르기니' 사건 전말 알고보니...

등록 2020.04.05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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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이 엠 소미'. (사진 =유튜브 캡처) 2020.04.05.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아이 엠 소미'. (사진 =유튜브 캡처) 2020.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수 전소미(19)의 '2억5600만원 람보르기니' 해프닝 전말이 공개됐다.

4일 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소미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 엠 소미(I AM SOMI)' 2화 '드디어 드림카 영접하는 날'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면허 취득을 위해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한 전소미는 노란색의 운전 교습용 차를 타기 전부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제 드림카가 노란색"이라는 것이다.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켠 전소미는 "저 떠나기 전에 사진 한 번만"이라고 말하며 옆자리에 앉은 강사와 셀카를 찍는 등 친화력도 과시했다. 그녀는 난이도 높은 T자 주차까지 해내며 강사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시험을 치르고 면허 취득에 성공한 전소미는 회사 관계자들이 준비한 시승을 위해 자동차 매장을 찾았다. 지난 주 방송된 1화 말미의 예고편에 등장한 2억5600만원에 달하는 수퍼카 SUV는 시승차였던 것이다.

예고편에서 노란색 람보르기니 SUV 차량 운전석에 앉아 "나 노란 차 업그레이드 했어요"라고 소리치는 전소미의 모습은 네티즌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그녀가 이 차를 샀다는 소문으로 와전됐기 때문이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소미는 올해 우리나이로 스무살이 됐는데, 해당 차의 출시 가격이 2억원대에 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진정한 영앤리치"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후 전소미의 이름과 관련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일부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해당 예고편은 낚시성으로 드러난 것이다. 에피소드 영상은 공개 사흘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몰이에는 성공했다.

'아이 엠 소미'는 전소미가 스무 살이 된 기념으로 진행하는 단독 리얼리티다. 성년이 된 그가 가수가 아닌 '인간 전소미'로 하고 싶었던 일들을 꾸밈없이 담아낸다. 그동안 대중이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준다.

전소미는 데뷔 때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통통 튀는 행동으로 주목 받아왔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에 '트와이스'를 선발하는 '식스틴'에 출연했다.

2016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1위를 차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센터로 발탁되면서 단숨에 주목 받았다. 재작년 YG엔터인먼트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지난해 6월 솔로 데뷔 싱글 '버스데이'를 공개했다. 최근 MBC TV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MC로 출연하는 등 활동 스펙트럼을 다방면으로 넓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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