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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출신 사비, 코로나19 성금 백만 유로 기부

등록 2020.04.05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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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사비 에르난데스. 2019.05.20.

[테헤란=AP/뉴시스]사비 에르난데스. 2019.05.20.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FC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꼽혔던 사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사비가 부인인 누리아 쿠니예라와 함께 100만 유로(약 13억30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비가 낸 돈은 스페인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장비 구입 등에 쓰인다.

사비는 스페인이 배출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불린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133경기(13골)를 뛰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월드컵, 유로 2008, 유로 2012의 우승을 이끌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67경기에 출전해 85골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마지막에는 카다르 알사드에서 활약했다. 현재 알사드 감독을 맡고 있다.

스페인은 코로나19 확진자 대량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12만47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만1744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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