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이노 지원 기업, 식목일 기념 친환경 노트북 거치대 출시

등록 2020.04.05 11:46: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그레이프랩이 제작한 노트북 거치대.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그레이프랩이 제작한 노트북 거치대.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인 ‘그레이프랩’이 5일 식목일을 기념한 친환경 노트북 거치대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그레이프랩의 대표 제품인 종이 한 장으로 만든 노트북 스탠드 ‘지플로우'(g.flow)의 신규 에디션으로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환경 보전의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제품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나무와 숲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을 적용한 아트 에디션이다.

이번 에디션에는 발달장애인 김현우 작가와 배경욱 작가가 참여했으며, 출시된 제품은 ‘바오밥나무’, ‘숲’, ‘베이지’ 등 3종이다.

특히 식목일 스페셜 에디션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은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수익의 30%를 배분 받게 된다. 그레이프랩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젝트인 셈이다. 소비자들 또한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고, 발달장애인까지 직접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이번 그레이프랩의 식목일 에디션은 오는 13일까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단독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그레이프랩은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종이 한 장으로 만든 ‘핸드폰 거치대’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서 다이어리,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쇼핑백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품을 만드는 회사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접착제, 코팅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재활용해 만든 제품조차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디자인도 실용적이다. 그레이프랩은 종이를 이용해 마치 아코디언처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구조로 노트북, 책 거치대를 제작했다.

레이프랩 김민양 대표는 "식목일을 맞아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면서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환경과 자원을 소중히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