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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 '친환경 농산물' 1만세트 2차 추가 판매

등록 2020.04.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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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 세트 6일부터 온라인 판매 시작

가정서 소비 많은 10개 품목 구성 포함

[서울=뉴시스]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5000세트 모두 완판됐다. 이에 시는 총 1만 세트를 확대해 2차 판매를 시작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9개 광역시·도 지역 생산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된다.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10개 품목을 1~2회 정도 먹을 수 있는 소량으로 한 상자에 담았다.

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6일부터 2차 판매를 시작한다. 1차 때보다 두 배 많은 총 1만 세트를 판매한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충북 대표산지 온라인 쇼핑몰(http://marketoyou.com)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2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감자, 모듬쌈, 애호박 등 가정에서 많이 소비되는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전과 동일하게 택배비 포함된 가격인 1세트 당 2만원이다.

시는 자치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분야에 어려움이 많지만 특히 학교급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을 통해 농가도 돕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구매해 시민들의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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