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낮 14~18도 '맑음'…10개 시군 건조특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일원 벚꽃이 만개해 있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6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상청은 10개 시·군(전주, 정읍, 익산, 완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순창)에 건조 주의보를 발효하고 "매우 건조한 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출근시간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4도, 진안·임실 영하 3도, 완주·무주·남원·순창 영하 2도, 익산·고창 영하 1도, 정읍·군산 0도, 전주·김제·부안 영상 1도로 전날(영하 5.3~영상 2.0도)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군산 14도, 김제·부안·고창 15도, 진안·장수·임실·익산·정읍 16도, 전주·순창 17도, 완주·무주·남원 18도로 전날(10.4~15.6도)보다 높다.

대기오염 농도(WHO 기준)는 미세먼지 '오전 나쁨', 초미세먼지 '오후 나쁨' 수준이다. 황사는 '좋음', 오존 '좋음', 자외선 '약간 나쁨'이다.

생활 기상(전주 기준)은 감기지수 '보통', 천식폐질환지수 '높음', 뇌졸중지수 '보통', 식중독지수 '관심', 꽃가루 위험지수 '낮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8시17분이고, 만조는 오후 2시7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7일 화요일도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0~5도, 낮 최고 15~2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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