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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중이던 존슨 총리, 코로나19 검사 위해 입원

등록 2020.04.06 05: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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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성 판정후 10일동안 증상 지속"

[런던=AP/뉴시스] 영국의 린지 호일 하원의장은 1일(현지시간) 제이컵 리스-모그 하원장관에 서한을 보내 "휴회를 마친 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가상' 의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의회는 지난달 27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화상 연결을 통해 국정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 28일 화상 연결로 총리실 회의를 진행 중인 존슨 총리의 모습. 2020.4.2.

[런던=AP/뉴시스] 영국의 린지 호일 하원의장은 1일(현지시간) 제이컵 리스-모그 하원장관에 서한을 보내 "휴회를 마친 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가상' 의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의회는 지난달 27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화상 연결을 통해 국정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 28일 화상 연결로 총리실 회의를 진행 중인 존슨 총리의 모습. 2020.4.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관저에서 격리 중이던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성명에서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존슨 총리가 이날 저녁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또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열흘이 지나도록 증상이 지속돼 예방적 차원에서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리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대중들이 집에 머물라는 정부의 권고사항을 지속적으로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그의 감염은 국가정상 감염으로는 처음이다. 

이후 그는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자가격리를 하면서 화상회의를 통해 국정 운영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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