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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LG생활건강, 중장기 주가 상승여력 커…매수의견"

등록 2020.04.06 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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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LG생활건강, 중장기 주가 상승여력 커…매수의견"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K증권은 6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1분기의 경우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면세채널과 중국 현지 판매 위축으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화장품 부문 내 높은 럭셔리 매출 비중을 감안할 때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국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요 흡수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55만원을 제시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생활건강의 실적은 매출액 1조7481억원, 영업이익 22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쌍된다. 화장품 매출액은 99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할 전망이며 화장품 내 매출 비중 40%를 차지했던 면세 채널 매출이 전년대비 33%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LG생활건강은 2015년 메르스, 2016년 사드 위기 때에 채널 구조조정 및 다변화,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위기를 타개한 바 있다"며 "중국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와 같이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시장 점유율을 빼앗길 위험이 낮고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메가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가 유리하다"며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되는 하반기 실적을 고려할 때 중·장기 주가 상승여력 가장 크다고 판단한다. 업종 내 톱픽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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