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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제6기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등록 2020.04.06 09: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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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작가·작곡가) 20명 내외, 뮤지컬 배우 20명 내외

DIMF '제6기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DIMF '제6기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7일부터 5월15일까지 DIM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6일 DIMF에 따르면 제6기 DIMF뮤지컬아카데미는 창작자과정(작가·작곡가) 20명 내외, 뮤지컬 배우과정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과정의 세부적인 구분은 제출된 서류 및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심사위원을 통해 결정된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의 확대에 따른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자 및 배우들과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진로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DIMF는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총 47개의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고 216명의 뮤지컬 창작자 및 배우과정 교육생을 배출했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배움이 필요한 지역 인재들에게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아카데미를 수료한 이후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총 8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창작자과정(주1~2회, 3시간 이상)은 기본기부터 작가·작곡가 협업, 신작 개발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새로운 뮤지컬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뮤지컬 배우과정(주 3~4회, 3시간 이상)은 연기 및 안무·보컬 등 파트별 기본 강의 및 실전무대인 성과발표회까지 경험하도록 구성돼 뮤지컬의 기초에서 심화 과정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뮤지컬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자체적인 '스터디'를 운영한다. 지난 5년 동안 선발된 교육생들을 보면 뮤지컬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고 심지어 현재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상 뮤지컬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규 강의시간 외에 추가로 스터디를 도입해 교육생들이 뮤지컬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중간 점검인 격월 '월말평가'도 시행한다.

실제 오디션과 유사한 환경 에서 진행될 '월말평가'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기본 역량인 연기, 보컬, 안무 각 파트에 대해 강사진의 1:1 맞춤 평가 및 피드백을 받는 유익한 시간이자 교육생 스스로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까지 잡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이끌 강사진은 ▲뮤지컬 창작자과정 지구멸망 30일전, 풀하우스, 뮤직박스의 성재준 작가 겸 연출가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의 한아름 작가 ▲팬레터의 박현숙 작곡가 ▲카라마조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신경미 작곡가 등이다.

뮤지컬 배우과정은 ▲아이다, 싱잉인더레인의 김재성 연출 ▲베르테르, 서편제, 모래시계의 조광화 연출이 연기 강의를 맡는다.

보컬강의는 ▲베르테르, 풍월주의 구소영 음악감독 ▲노트르담 드 파리의 채임경 음악감독이 진행한다. 안무 강의는 ▲바넘, 서울의 달의 김도후 감독 ▲그날들, 그리스의 신선호 감독으로 구성됐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움이 필요한 지역 뮤지컬 인재들을 위해 지역 최초로 시작한 DMF 뮤지컬아카데미가 어느덧 6회를 맞았다"며 "뮤지컬 인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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