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감염 39명·역유입 38명...누계 확진 8만1708명

[베이징=AP/뉴시스]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방문객들이 중국 베이징의 위위엔탄 공원의 길을 따라 걷고 있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대부분의 공원이 다시 개장했다. 2020.04.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中 코로나19 신규감염 39명·역유입 38명...누계 확진 8만1708명
1명 추가 사망·총 3331명...무증상 78명 증가·1047명 경과 관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39명이 걸리고 1명이 다시 숨졌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신규 확진자가 39명이 생겨 누계로 8만170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환자는 광둥성 1명을 제외한 38명이 해외 입국자로 나타났다. 역유입 확진자는 951명으로 1000명에 육박했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693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78명(국외 유입 40명) 늘어났으며 현재 1047명(유입 275명)이 치료 중이다.

신규 사망자 1명은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나왔으며 총 사망자는 3331명에 달했다.

이중 우한 2571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321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30명 줄어든 265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7만7078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99명으로 감소했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1만3988명이며 아직 1만6154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에선 890명(퇴원 206명, 사망 4명), 마카오는 44명(퇴원 10명), 대만 경우 363명(퇴원 54명, 사망 5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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