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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후방 방공진지 지뢰 제거해 등산로 만든다…내년 말 완료

등록 2020.04.06 1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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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공·해병대 26개 공병부대 투입, 1400명 투입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금성산 도립공원 추진의 첫 단추인 산 정상 지뢰제거를 위해 추진될 예정인 군부대 작년 계획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0.02.18.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금성산 도립공원 추진의 첫 단추인 산 정상 지뢰제거를 위해 추진될 예정인 군부대 작년 계획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0.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후방 방공진지 인근 지뢰를 제거해 지역 주민을 위한 등산로를 만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천성산, 금성산 등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36개소에서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한다.

육군·공군·해병대 26개 공병부대 1400여명이 투입된다. 작전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말이다.

군은 작전에 앞서 최신 비금속 지뢰탐지기를 도입하고 개인 지뢰보호방지 장비를 보강했다.

지뢰가 제거된 방공진지 주변구역은 지역 주민들의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국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뢰제거작전 진행 중에 작전지역 일대 출입통제가 불가피하다"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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