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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코로나19 신규 사망 감소에 日닛케이지수 500p↑

등록 2020.04.0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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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시간 외 거래서 600포인트 올라

[도쿄=AP/뉴시스]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만개한 벚꽃 밑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2020.04.02.

[도쿄=AP/뉴시스]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만개한 벚꽃 밑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2020.04.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6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시간 외 거래에서 600포인트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자 닛케이지수도 상승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앞으로 1주일 정도면 정점을 찍는다"는 일부 외신의 보도를 바탕으로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감염자 수가 최대치를 찍고 진정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5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사망자 수가 최초로 줄어들었다고 밝힌 것도 호재가 됐다.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 따라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에 나설 전망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생활에 필수적인 병원, 슈퍼마켓, 증권거래소 등 활동까지 중단하지는 못함으로 '악재'로 보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약세, 달러 강세를 보이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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