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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극저신용대출' 10일부터 신청

등록 2020.04.06 1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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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10일 전국 최초로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다.

이 조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다. 1회 연장 가능하고, 심사를 거쳐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첫 이틀 동안은 홀짝제로 신청받는다.

접수 첫날인 10일은 짝수년도 출생자, 둘째 날인 13일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할 수 있다. 방문 접수도 마찬가지로 첫 이틀 동안 홀짝제가 적용된다.

접수 시간은 온라인과 현장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 전용 콜센터(☎1800-9198)를 이용하면 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복지 소외계층이 고금리·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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