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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출신 헤일 "ML 시즌 취소 안되길"…KBO에도 관심

등록 2020.04.06 1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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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데이비드 헤일. 2019.05.27

[뉴욕=AP/뉴시스] 데이비드 헤일. 2019.05.27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헤일(33·뉴욕 양키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 프로야구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매체 ABC14는 6일(한국시간) 헤일과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헤일은 옛 동료인 한화 재러드 호잉을 통해 KBO리그 상황에 대해 듣고 있다. 마스크를 하고 청백전을 진행하는 선수들의 모습도 봤다.

헤일은 "마스크를 쓴 선수들의 사진을 봤지만 놀랍지는 않았다"면서 "그들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일은 2018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12경기에 등판해 3승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대전=뉴시스】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를 마무리한 한화 선발 헤일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8.10.19. 20hwan@newsis.com

【대전=뉴시스】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를 마무리한 한화 선발 헤일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8.10.19.  [email protected]

시즌을 마친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헤일은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0경기 3승무패 평균자책점 3.11을 수확했다.

최근 구단과 계약 조항을 수정하면서 서류상으로 방출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지만, 곧바로 다시 양키스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일은 불투명하다. 예정대로라면 3월27일 개막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5월 이후로 개막일이 미뤄졌다. 시즌 단축이나 취소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헤일은 "시즌이 취소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32세의 시즌이든 또 다른 시즌이든 그냥 보내고 싶지 않다"며 개막을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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