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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도입…"피해 예방"

등록 2020.04.06 1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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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3명 채용…일선 영업점 배치

상품판매 절차 점검·금융사고 예방

신한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도입…"피해 예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는 신한은행 각 지역본부에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 불만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취임 초부터 고객 중심을 강조해온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들이 담당하는 업무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판매 절차 적정성 점검, 민기도례 예금 등 지급 지연 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 등이다.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이 생기면 활동 영역을 탄력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달 신규 인력 2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달 초 전국 22개 지역 영업본부와 1개 개인자산관리(PWM)본부에 이들을 배치했다.

새롭게 채용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는 신한은행 부서장급 퇴직 직원들이다. 풍부한 근무경험과 노하우로 영업 현장에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이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문화를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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