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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코로나19로 생계 어려워진 선수 지원

등록 2020.04.06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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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선 지원후 추후 공제하는 방식

마이크 완

마이크 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선수들을 지원한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만큼의 지원은 하지 못한다. 경제적인 어렴에 처한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투어 중단이 오래 가면 다시 이 제도를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선수들이 받을 상금을 미리 선지급하는 방식이다. 선수들이 상금을 받게 되면 지원받은 금액을 공제하고 수령하면 된다. 그러나 정확한 지원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대회가 중단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모든 스포츠 이벤트들이 중단됐다. 이에 LPGA투어는 생계가 어려워진 선수들을 위해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PGA 투어는 최대 10만달러의 상금을 선지급하겠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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