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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브라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등록 2020.04.06 1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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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진단키트 100만개 공급

[서울=뉴시스] 휴마시스 코로나 진단키트. (사진=휴마시스 제공)

[서울=뉴시스] 휴마시스 코로나 진단키트. (사진=휴마시스 제공)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는 브라질 공급사와 자사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COVID-19 IgG/IgM 테스트' 수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휴마시스는 브라질 시장에 한국산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진단 회사가 됐다. 4월 중 첫 선적을 시작으로 총 100만 테스트물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브라질로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계약 건의 성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이 있었다.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KOTRA 상파울루는 그동안 민간 연구소, 주 정부, 자치 단체 등에 속하는 브라질 바이어들과 국내 진단 회사들을 연결해왔다.

휴마시스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국가와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진단키트 수출로 브라질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브라질을 비롯한 각 국가의 정부 부처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량을 늘려 수출 절차 및 해당 국가의 등록 절차가 완료된 국가부터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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