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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 인력양성사업 부산대 산학협력단 등 28곳 선정

등록 2020.04.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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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사물인터넷 등 9개 분야 인력 양성

올해 유형Ⅱ도입…교과 비중 30→50% 확대

서울대 등 현재까지 38곳 3035 훈련생 참여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일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할 28개 훈련 기관을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신기술·고숙련 청년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서울대학교, 멀티캠퍼스 등 38개 훈련 기관에서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9개 분야 122개 훈련 과정을 진행, 총 3035명의 훈련생이 참여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할 28개 훈련 기관은 빅데이터·스마트 제조 등 9개 분야에 걸쳐 50개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 분야 탄력적 대응을 위해 훈련 과정에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신규 모델(유형Ⅱ)이 도입됐다.

유형Ⅱ에서는 기업 수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프로젝트 교과 비중을 기존 30%(유형I)에서 50% 이상으로 늘린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은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며 실무 역량을 습득하는 교육 방식을 뜻한다.

유형Ⅱ 참여 기업은 프로젝트 주제 선정 등 훈련 설계에 대해서도 직잡 참여 가능하며, 훈련생들은 교·강사를 통한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형Ⅱ에서는 주식회사 모두의연구소, SK인포섹 아카데미, 휴넷 등 훈련 기관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6개 분야 10개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분야별 선정 기관으로는 ▲무인이동체(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빅데이터(멀티캠퍼스, 휴넷) ▲사물인터넷(멀티캠퍼스) ▲인공지능(멀티캠퍼스, 모두의연구소) ▲정보보안(SK인포섹 아카데미) ▲클라우드(SK인포섹 아카데미, 멀티캠퍼스) 등이다.

기존 모델인 유형Ⅰ에서는 멀티캠퍼스, 단국대 산학협력단 등이 9개 분야 40개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분야별 선정 기관으로는 ▲무인이동체(엔코아 아카데미, 연희직업전문학교) ▲블록체인(부산대 산학협력단) ▲빅데이터(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단국대·한양대 산학협력단, 비트교육센터, 멀티캠퍼스, 아시아경제, 중앙HTA,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물인터넷(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대한상의 충남인력개발원, 비트교육센터, 멀티캠퍼스, 한울직업전문학교) ▲스마트제조(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수원대, 대한상의 경기·부산·인천·충남인력개발원) ▲실감형콘텐츠(THE국제직업전문학교, 메디치교육센터, 부산대 산학협력단, 한국전파진흥협회) ▲인공지능(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비트교육센터, 비트교육센터별관학원, 엔코아 아카데미, 아시아경제) ▲정보보안(중앙직업전문학교, 경원직업전문학교, 대한상의 경기인력개발원) ▲클라우드(단국대 산학협력단, 아시아경제) 등이다.

훈련 대상은 대학졸업예정자 등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구직자다. 훈련생은 기관에 참여 신청 후 선발 절차를 거쳐, 기관별 관할 고용센터를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각 기관은 자체 필기 시험, 면접 전형 등 절차를 거쳐 훈련생을 선발하게 되며,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공계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하다.

훈련생으로 선발시 3~10개월에 걸친 훈련비 전액과 월 최대 11만6000원의 훈련 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훈련 이수시 각 기관의 협약 기업 등으로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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