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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 시목 종자, 시드볼트에 영구보존

등록 2020.04.06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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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 있는 수령 1000년 이상의 산수유 시목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 있는 수령 1000년 이상의 산수유 시목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수유 시목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보존했다고 6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시드볼트'는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종자은행이다.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 위치한 산수유 시목은 수령이 1000년이 넘은 나무로 2001년부터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구례군은 산수유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산수유의 대표지역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종자 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리산권 대표 자생식물인 히어리, 노고단원추리, 깽깽이풀 등 300여 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중요 종자가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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