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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재난긴급 지원금, 4월지급 이어 추가 지원하겠다"

등록 2020.04.06 1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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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19 브리핑'서 "소비쿠폰은 제주 지원과 무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4.06 kjm@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4.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4월 중 지급될 재난긴급지원금과 관련 "위기가 지속될 수 있어 4월 이후에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지금 큰 틀에서 정부는 대상 가구를  대한민국 전체 중위소득 50%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제주도의 소득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낮을 수 있어서 전체 가구 수는 전체 70%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29만여 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하는 20만5000가구, 기초생활급여 수령 2만여가구 등을 포함하면 70% 비중이 된다"며 "금액은 현재 저희들이 설계한 안은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을 둬 1인가구 40만원부터 시작해서 4인 가구는 100만원. 40만·60만·80만·100만원 등 정부가 구성하는 단계에 우리가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아동 수당이나 공공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으로 소비 쿠폰이 지급되는 것은 정부기준에 따라 받아서 쓰면 된다"며 "이런 류의 지원금은 도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지원금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지난 5일 "제주도의 재난긴급지원금은 급여·임대료·기초생활보장 급여 수령자는 제외해 4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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