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간병인 등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등록 2020.04.06 12:25: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층 간병인과 8층 퇴원환자 잇달아 확진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외래를 임시 중단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4.01. asake@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외래를 임시 중단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4.01. [email protected]

[동두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동두천시에서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동두천시는 생연2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과 송내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80대 여성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8층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5일 퇴원한 환자로, 지난 5일 보건소 출장 검체 채취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됐다.

접촉자는 가족 1명 뿐이며, 수술로 거동이 어려워 관내 이동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0대 여성은 의정부성모병원 4층 간병인으로, 지난달 31일 의정부성모병원 직원과 환자, 간병인,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았다.

지난달 16일부터 4월2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4층에서 환자를 간병했으며, 5일 동두천시 보건소 출장 검체 채취를 통해 추가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났다.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가족 1명 뿐이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와 인근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경기도에 환자들이 입원할 병상을 요청했다.

이날 동두천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수는 4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